고산 지대에는 작은 꽃이 핍니다. 사람들은 그 꽃을 거의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꽃은 변하지 않고 피어납니다. 이렇게 회귀한 고산성 화초를 본 사람들은 그 아름다움이 많은 사람들이 보아주는 저지대의 꽃의 아름다움과 비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꽃은 사람 들이 보든지, 말든 지간에 하나님이 의도하신 그대로 꽃을 피웁니다.
때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행하는 섬김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과 칭찬을 받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그것은 중요차지 않습니다.
외롭게 피는 고산식물이 보아주는 사람들을 개의치 않고 피듯이 우리도
어디서나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가 홀로 있든지, 혹은 사람들 속에 있든지 관계없이 주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분의 영광을 위해 모든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수고가 너무나 아름답고 힘이 날것입니다.
우리교회가 창립된지 35주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교회 안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수많은 무명의 일군들의 얼굴이 스쳐지나 갑니다.
과연 그분들은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헌신하셨을까? 자신의 허리띠를 졸라 메는 한이 있어도 교회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오로지 하나님 한분 바라보고 끝까지 믿음의 길을 달려갔던 믿음의 용사들!
그들은 모두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선택된 무명의 용사들이었습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 거룩하게 쓰임을 받았던 복을 누린 믿음의 용사들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교회를 이루고
있고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바로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이렇게 헌신하시고 기도하시고, 섬기시는 우리 성도님들이
너무 훌륭하시고 고맙습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무명이지만
강한 용사로 쓰임 받는 특별한 복을 받아 누리기시를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 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15:58)
The Holy Spirit Driven Church! 성령이 이끄시는 교회 (행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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