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지 올해로 73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연합군에 패하여 항복하게 되어 한반도가 일본의 통치하에서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광복은 문자 그대로는 “빛을 되찾음”을 의미합니다. 나라를 되찾았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역사학자 E.H Carr가 말했듯이 “역사는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며 연속선상에 있다”고 했습니다. 세월이 많이 지나서 광복을 직접 경험하셨던 광복절 세대 분들은 이제 인생의 후반전을 달리시고 있는 이 시점에서 그 다음 세대들과 지난 역사를 다시 돌아보고 현재에도 끊임없이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역사가 주는 중요성인 것 같습니다. 광복절을 맞이하면서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잃어버린 나라의 빛을 찾기 위해 이름 없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이름 없는 수많은 애국 열사들이십니다. 민족을 위해 한 목숨 기꺼이 바치신 그분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존재하는 것입니다. 순국선열들의 애국과 희생정신은 우리 가슴속에서 절대로 사라져서는 안 되며,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후손들이 끊임없이 대화를 해야 하는 주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오늘 우리는 “제 10차 광복을 넘어 선교로!”라는 제목으로 귀한 집회를 가집니다. 일제 36년이라는 역사적 사건으로 볼 때 결코 용서가 되지 않는 일본나라이기에, 피 눈물과 아픔을 준 일본을 품는다는 것은 우리 민족으로 보아서는 영원히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는 우리들을 위해서 피 눈물 흘리시며, 목숨까지도 우리를 대신해서 내어 주신 그 고귀한 사랑을 생각해 볼 때 원수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많은 기독단체들이 광복절 행사를 합니다. 그러나 그 행사의 중심에는 아직도 일본에 대한 미움과 증오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세계 선교에 제일 관심이 없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직도 광복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진정한 광복의 완성은 일본 민족을 품고 그 민족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주어서 그들이 복음 앞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하나님은 저에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일본 목사님을 모시고 이 귀한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강사 목사님이신 다나베 목사님이 저에게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한.일 간의 뼈아픈 역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인을 사랑하여 복음을 전해주는 한국 그리스도인들을 볼 때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Connection”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자 (엡 2장 21절) 갈보리 선교교회 선교 사역중 탄자니아 와타툴루 족속 선교에 대한 방송을 하였습니다.
담임목사 심상은 목사님과 소망회 총무 김명자 권사님이 함께 출연하였습니다 방송보기:www.kgbc.com/web/home/pr/57/12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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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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